[연변여행/훈춘여행]2
60여년의 역사가 있는 절, 훈춘 령보사
아무런 계획없이 떠난 훈춘 여행
인터넷에 훈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웠던 훈춘 여행.
훈춘 버스터미널에서 백화점과 마주하고 있는 그 사이 길로 쭉
날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사진을 보여주고 택시를 타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린 그냥 뭔가 큰 절이 보여서 가보자 하고 간 거라서...
근데 그냥 멀리서 보고 한번 오게 된 곳이
중국에서는 꽤 유명한 절이었다.
무려 260여년의 전통이 있는 절. 령보사.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있고.
입장료는 없었다.
여기가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러시아거리보다 더 유명하다.
(오히려 러시아 거리를 모르는 중국인이 더 많았음.)
사진 속, 영화 속 에서 보던 절의 모습이라
뭔가 신기하고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라
진짜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령보사에 대한 정보는 사실 나도 잘 모르고.
여길 갔을 때도 별다른 정보 없이 간 것이라서.
그래도 훈춘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바란다.
그 이유는.
이런 재미있는 부처상을 볼 수 있다.
한국에도 있다고 한 것 같은데
나는 처음봐서 뭔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훈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기도 꼭 가보길.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령보사하고 러시아거리 밖에 못갔는데
그래도 나름 보람차게 여행 한 것 같아서 뿌듯.
게다가 절에서 내려오는 길에
불교 행사를 보게 되었다.
운도 좋다!
사진은 아쉽게도 이것뿐이지만
이 뒷부분이 훈춘국제버스터미널이라서
뒤에는 러시아풍 건물에
앞에는 불교행사를 하고 있어서
뭔가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거 뭔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이게 관광용 차라고 했던 것 같다.
우리는 물론 이용하지 않았지만
훈춘에 종종 돌아다닌다. 귀여워ㅋㅋ
암튼 갑자기 떠난 여행 치고는 나름 만족했던 훈춘 여행
훈춘 여행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훈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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