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여행/훈춘여행]훈춘 맛집/ 백년 돌솥밥 그리고 훈춘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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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 맛집/ 백년 돌솥밥 그리고 훈춘 택시

 

 

훈춘 러시아 거리.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백년 돌솥밥

지금 사진 보이는 데서 러시아 거리 끝까지 간 뒤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인다.

 

알고 보니 백년은 체인점이었다.

연길에도 있었어........이럴 수가...

 

 

그래도 오랜만에 한식에 기분이 좋게 그리고 맛있게 먹었다.

진짜 맛있음.

요건 돌솥비빔밥.

 

메뉴판에 맛있어보니는 게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시켜서 같이 먹었다.

 

 

이건 김치 삼겹살.

훈춘 백년 돌솥밥에서 이거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연길 백년 돌솥밥에서는 비추천한다고 해서 안먹었다.

근데 짜기는 했지만 엄청 맛있게 먹음.

중국에서 먹는 김치 중에 가장 한국 다운 김치 맛.

 

아.

연길 백년 돌솥밥은 종업원이 조선족이라 말이 통하는데

여기는 종업원이 한족이었다.

그래도 메뉴판이 그림이라.

메뉴판 보고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이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김치전하고 봄나물전? 암튼. 비슷한 건데

이거는 진짜 맛있다.

중국 식당 특성상 기름이 좀 많기는 했지만

정말 맛있었다. 이게 최고!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얼마나왔더라..

그렇게 많이는 안나온 것 같다.

중국 식당 가격 생각하지 말고

한국 식당 가격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100원 안팎이었던 듯.

 

근데 정말 맛있게 먹어서 후회없다.

 

 

왼쪽 아래 보이는 게 훈춘 택시

매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연변은 시마다 택시가 다르다

훈춘 택시는 검정 택시에 노란 마크.

나름 시크하고 매력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기본료 5원에 미터기 없이 시내는 5원!

 

아.

나중에 알게된 사실.

훈춘에 가면 꼭 양꼬치를 먹고 와야한다고 하던데.

우린 훈춘에 가서 연길에도 있는 체인점을 다녀왔다니..

물론 맛있어서 만족은 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훈춘 양꼬치는 연길보다 싸고 더 맛있다는데

꼭 양꼬치 먹어보고 오길.

난 못먹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