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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in Korea 5

[충북여행/보은여행]속리산 법주사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세조길

[충북여행/보은여행]속리산 법주사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세조길 보은 대추축제를 구경하고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묵었다 자연휴양림은 국가에서 운영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엄청 좋다 근데 예약하기가 어려운것.ㅠㅠ 휴양림 뒷편으로 산책로가 있어 올랐는데 예상치 못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힘들게 올라온 길이 한번에 이해되는 그런 풍경이었다. 산책아닌 등반을 마치고 법주사를 가기위해 짐을 챙겨 이동했다. 속리산 법주사 보은 법주사에는 유명한 청동 미륵불이 있다 동양 최고를 장랑하는 청동 미륵불이라고 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멋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엄청 거대하다 마음속으로 바람을 하나 부탁하고 왔다 법주사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려는데 한켠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많은 사람이 걸어간다. 그래서 이게 무슨..

[충북여행/청주여행]남쪽의 청와대 청남대, 대통령들의 별장

[충북여행/청주여행]남쪽의 청와대 청남대, 대통령들의 별장 사실 목적지는 보은 대추축제였다. 대추축제에 가는길에 다른 곳 볼만한 곳이 있을까 생각하다 가게된 청남대 따뜻한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의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의 전용 별장이었다. 청남대는 자동차를 가지고 갈 경우 청남대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허락하고 더이상 대통령 전용 별장의 역할을 하지 않는 청남대. 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이었던만큼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역대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 산책 코스를 만들어두었는데 각각 산책로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일정에 맞게 산책로를 골라 구경하면 된다. 모든 산책로를 다 돌기에는 정말 너무 ..

[충남여행/태안여행]일몰이 아름다운 그 곳, 꽃지해변

[충남여행/태안여행]일몰이 아름다운 그 곳, 꽃지해변 사구에서 추위에 떨고 나니 이제 진짜 해변에가서 일몰을 봐야하는데 엄청 춥겠네... 라는 걱정이 먼저들었다 한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꽃지해수욕장 꽃지 바위가 있는 곳에 모여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 여행지에 든 곳 그리고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이 곳 그러나 이날은 날씨가 흐려 아름다운 일몰은 못볼거라고 그 아름다운 일몰을 보려면 세번은 와야한다고 한다. 내 첫번째 꽃지해변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 거실에 꽃지 바위 사진이 걸려있어 익숙한 곳이지만 기억 속에는 없는 곳. 얘기를 들어보니 휴가를 왔다가 갑작스런 태풍을 만나 텐트지고 자다가 피신했다고.... 그때부터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두번째 꽃지 해변을 마주했다. 전날..

[충남여행/태안여행]신두리 사구,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곳

[충남여행/태안여행]신두리 사구,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곳 아산 공세리 성당 여행을 마치고 따뜻한 국물로 속을 채우고 태안으로 이동했다 다음 여행지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사구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 어떤 풍경이 눈 앞에 있을지 굉장히 설렜다 바닷가 근처로 오니 오전보다 더 추워졌다 바닷바람도 불고 해도 없고 온몸을 꽁꽁 무장하고 신두리 사구 산책로로 들어갔다 갈대와 여러 이름모를 풀들이 자라고 있는 사구는 내가 생각했던 사구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사구=모래언덕=샌드보딩을 생각했는데 신두리 사구는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 사구의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실망스럽지 않았다 사람들을 따라 걷다가 사진을 찍다 뒤쳐졌다 뒤에 아무도 없나 하고 뒤돌아본 풍경은 '아 지금 이순간만큼은 추워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

[충남여행/아산여행]아산 공세리성당, 가을인 듯 겨울인 듯

[충남여행/아산여행]아산 공세리성당, 가을인 듯 겨울인 듯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지인으로부터 온 연락. 그렇게 트래비 충남원정대에 합류했다. 당일치기로 떠난 충남여행 그 첫 여행지는 아산시에 위치한 공세리성당이었다. '공세리성당' 이름도 예쁘고 오래되었다는 건물의 외관도 예뻤다 보자마자 '역시 국내에도 아름다운 곳은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지않은 자유시간이었지만 공세리성당을 둘러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성당 안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성당 주변도 천천히 걸어보았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이 되어 박물관 앞에 모여 공세리성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름다운 겉보기와 달리 마음 아픈 사연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이었다. 왠지 모르게 숙연해진다. 공세리성당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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