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in USA

[미국교환학생/미국여행]4개월간의 교환학생 시작

인더트래블 2016. 11. 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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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환학생/미국여행]4개월간의 교환학생 시작

 

 

대학교 입학 때부터 꿈꾸었던 교환학생.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기만 하다가
졸업하기 전에 꼭 한번 가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휴학을 결심하고.
3개월간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토플에만 몰두.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 점수를 넘겼다.



"아 이제 가는구나"
싶은 생각과 동시에 몰려오는 서류 폭탄
준비해야할 것은 산더미.

휴학기간 일년동안
일과 교환학생 준비를 병행하면서
참 길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을 가는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참 쉽게 미국에 가는구나
비행기표만 끊으면 갈 수 있는 곳인데

 

내게 미국은 그때도 지금도 너무 어려운 곳이다.
그리고 2015년 8월 18일 드디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렇게 비행기에 탔다.
비행기를 늦게 예매해서 꽤 비싼 가격에 경유까지 해야했다.
경유지는 홍콩
홍콩까지 4시간 가량을 타고
또 LAX까지 열세네시간을 날았다.
이미 한번 해본 장시간 비행이라 그런지
비행 자체가 힘들지는 않았다.
그냥 계속 잠. 잠. 잠.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기내식을 잘 못먹는다.
기내식의 그 냉동밥 냄새가 참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언제나 내 기내식은
후식으로 나온 빵과 샐러드. 그리고 아이스크림

그래도
기내식으로 나온 빵에 버터를 발라먹으면
그건 참 맛있다.

길고 긴 시간이 흘러
그렇게 미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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