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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 3

[충남여행/태안여행]일몰이 아름다운 그 곳, 꽃지해변

[충남여행/태안여행]일몰이 아름다운 그 곳, 꽃지해변 사구에서 추위에 떨고 나니 이제 진짜 해변에가서 일몰을 봐야하는데 엄청 춥겠네... 라는 걱정이 먼저들었다 한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꽃지해수욕장 꽃지 바위가 있는 곳에 모여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 여행지에 든 곳 그리고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이 곳 그러나 이날은 날씨가 흐려 아름다운 일몰은 못볼거라고 그 아름다운 일몰을 보려면 세번은 와야한다고 한다. 내 첫번째 꽃지해변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집 거실에 꽃지 바위 사진이 걸려있어 익숙한 곳이지만 기억 속에는 없는 곳. 얘기를 들어보니 휴가를 왔다가 갑작스런 태풍을 만나 텐트지고 자다가 피신했다고.... 그때부터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두번째 꽃지 해변을 마주했다. 전날..

[충남여행/태안여행]신두리 사구,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곳

[충남여행/태안여행]신두리 사구,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곳 아산 공세리 성당 여행을 마치고 따뜻한 국물로 속을 채우고 태안으로 이동했다 다음 여행지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사구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 어떤 풍경이 눈 앞에 있을지 굉장히 설렜다 바닷가 근처로 오니 오전보다 더 추워졌다 바닷바람도 불고 해도 없고 온몸을 꽁꽁 무장하고 신두리 사구 산책로로 들어갔다 갈대와 여러 이름모를 풀들이 자라고 있는 사구는 내가 생각했던 사구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사구=모래언덕=샌드보딩을 생각했는데 신두리 사구는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 사구의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실망스럽지 않았다 사람들을 따라 걷다가 사진을 찍다 뒤쳐졌다 뒤에 아무도 없나 하고 뒤돌아본 풍경은 '아 지금 이순간만큼은 추워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

[충남여행/아산여행]아산 공세리성당, 가을인 듯 겨울인 듯

[충남여행/아산여행]아산 공세리성당, 가을인 듯 겨울인 듯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지인으로부터 온 연락. 그렇게 트래비 충남원정대에 합류했다. 당일치기로 떠난 충남여행 그 첫 여행지는 아산시에 위치한 공세리성당이었다. '공세리성당' 이름도 예쁘고 오래되었다는 건물의 외관도 예뻤다 보자마자 '역시 국내에도 아름다운 곳은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지않은 자유시간이었지만 공세리성당을 둘러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성당 안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성당 주변도 천천히 걸어보았다 그리고 약속한 시간이 되어 박물관 앞에 모여 공세리성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름다운 겉보기와 달리 마음 아픈 사연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이었다. 왠지 모르게 숙연해진다. 공세리성당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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