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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페이여행]대만 추천 여행지, 우라이 온천&우라이 마을

인더트래블 2016. 11.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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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페이여행]대만 추천 여행지, 우라이 온천&우라이 마을

 

 

반나절 정도 잡아서 가야하는

하루 잡으면 여유롭게 다녀 올 수 있는

우라이 온천&우라이 마을

 

여긴 내가 대만 여행지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우리 다녀오고 엄청 큰 태풍이 지나가서

여기 다 무너졌다는데 복구가 됐는지 모르겠다.ㅠㅠ

 

시내에서 버스타고 갈 수 있어서

길도 어렵지 않다.

 

버스에서 내려서 시장을 지나 올라가면

저 벽화에 나온 것 같은 기차가 있다!

저걸 타고 우라이 마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우라이 마을에 올라가면 이런 폭포가 있는데

이때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폭포 줄기가 매우 가늘었던 것이라고 한다

더 웅장한 폭포라던데..

 

여기서 또 계단을 엄청 많이 올라가면

케이블카 같은걸 탈 수 있다.

그걸 타고 올라가면 진짜 리조트 단지인데

여기가 정말 잘 만들어놨다.

 

 

날씨가 엄청 더운 날이었지만

산 속에 있어서 시원했다

단, 모기가 많으니 긴팔 긴바지를 입는걸 추천한다.

제일 앞에는 이런 연못(?) 같은게 있는데

여기서 저 배를 빌려서 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그냥 pass.

 

 

실제로 어떤 커플이 타고 있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고

저 배를 타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저걸 타면 뭔가 이 공간을 빌린 기분이 들 것 같다.

배에 타 있는 둘만이 이 공간에 있는 기분.

 

 

리조트 안쪽으로는 잉어가 살고 있는 연못도 있고

(여기 앞에서는 잉어 밥도 팔고 있었다)

그리고 길을 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데

놀이터도 있고 작은 놀이 공원도 있고.

중간에 그네(?) 같은 것도 있는데

물 위를 가로질러 내려 올 수 있다.

안전장비가 부실해 조금 무서울 수도 있지만

그게 더 스릴을 느끼게 해준다.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관리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그게 더 마음 놓고 타게 만들었다

 

 

리조트에서 나와 다시 시장으로 가는길

다리를 건너는데 그 아래 강이 온천물이라고 했다

한번 들어가 봤는데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중간 중간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다.

완전 신기!!

그리고 닥터피쉬 같은 물고기들이

몰려와서 발에 각질도 먹는다.

뭔가 신기한 경험.

 

시장에서 파는 멧돼지 소세지랑

대나무 통밥, 삼겹살 등등

시장에서 파는 음식들이 꽤 맛있다.

음식을 가리는 엄마도 매우 맛있게 먹었으니

한번 도전해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우라이 마을은

타이페이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있지만

가능 방법도 어렵지 않고 조금 한적하기도 하고

정말 엄마도 아빠도 나도

너무 만족했던 곳이다.

 

대만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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