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in Asia

[대만여행/타이페이여행]버스타고 예류, 진과스, 지우펀 여행하기

인더트래블 2016. 11.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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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페이여행]버스타고 예류, 진과스, 지우펀 여행하기

 

 

그렇습니다.

사진이 턱없이 부족한 대만여행기.

내용도 부실한 대만여행기...

 

이번엔 타이페이 근교 여행지인 예류, 진과스, 지우펀을 다녀왔다.

남들은 다들 택시타고 한다는 바로 그 예류, 진과스, 지우펀

나는 블로그에서 버스 여행이 가능하다는 글을 읽고

 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버스 번호나 정류장 등 자세한 정보는

제 글에 없을 예정입니다..........ㅎ

 

블로그에서 알려준대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예류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예류에 가는 길에

그 유명한 카페 85도씨를 발견해서

소금커피를 한잔씩 했다.

오. 생각보다 괜찮다!

 

 

예류 앞에서 입장권을 끊고 예류로 입장!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바다도 예쁘고.

바람에 깎인 저 돌덩이들도 신기하다

구멍이 나 있는것도 신기하고

여왕머리 하트모양 등등 모양들도 신기하다.

여왕머리는 인기가 정말 많아서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찍는다

그래서 사진찍기는 포기...ㅠㅠ

 

날이 정말 더웠다.

완전 뜨겁고 습하고.

정말 여름에 대만여행은 아닌 것 같다..

 

 

예류 구경을 마치고

진과스로 이동했다.

진과스로 이동은 버스로 가능하나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한다.

그 중간에 갈아타는 곳도 바닷가 마을인데

거기도 꽤 구경할 만 할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이 없기에 PASS.

진과스로 바로 갔다.

 

너무 늦게 도착해 진과스 문을 닫을 시간

마지막 타임으로 광부도시락을 가까스로 먹었다

맛은 soso.

그냥 그랬다..

조금은 실망한채로 지우펀으로 이동했다.

예류에서 진과스는 1-2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진과스에서 지우펀은 가깝다!

 

 

위에 두장 모두 지우펀 사진이다.

지우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닷가와

지우펀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있는 절(?)

여기 옆에 계단이 있는데

다들 음식 사와서 거기서 먹고 있다....ㅋㅋ

 

해가 지니 불이 들어와 뭔가 신비롭게 보였던 절(?)

여기서 사진찍으면서 지우펀에 불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지우펀에서 유명하다는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그건 맛있었다!

고소하고 달고!

먹을만하다!

 

 

해가 어느정도 지자

지우펀 골목에 불이 들어왔다.

샌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라는 지우펀

불빛이 들어오니 정말 신비로움와 아름다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것을 느끼기 어려울 만큼 사람이 엄청 많았다.

등을 따라 내려가니..

사실 내 자의가 아니라 떠밀려 내려가게 된다

다들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떠밀려 내려간다...

 

 

여기가 바로 하이라이트 포토존

여기를 보니 정말 샌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이 생각난다

굳이 위험하게 계단 내려가면서

사진찍을 필요는 없다

거기는 전선 같은 것 때문에 어차피 예쁘게 안나온다.ㅠㅠ

그치만 여기서는 꼭 찍고 와야한다!!

 

 

해가 지고 다시 찾은 지우펀 전망대

날씨가 좋으면 더더욱 예쁘다는데

조금 흐려있어서 아쉽다.

 

원래 지우펀에서 하루 자고 싶었는데

일정을 짜다보니 못맞췄다.

여기가 보이는 방을 잡으면

진짜 진짜 좋다고 하던데....

 

버스타고 예류, 진과스, 지우펀 여행하기

사실 복잡하지는 않아서 어려움은 없으나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택시타고 다니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리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도 택시타고 여행하는 것보다는

더 뿌듯하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들 다하는 택시여행이 아닌

버스타고 대만을 즐기는 버스 여행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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