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in Asia

[중국여행/칭다오여행]칭다오 맥주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선, 칭다오 맥주 박물관

인더트래블 2016. 12.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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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칭다오여행]칭다오 맥주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선, 칭다오 맥주 박물관


칭다오 포스팅의 주제는 칭다오는 맥주가 아니다 였지만

그래도 칭다오에 갔다면 맥주는 먹어보고 와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칭다오 맥주를 맛보려면

칭다오 맥주박물관으로 가야한다.


칭다오 맥주박물관은 8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으니

여행 계획을 짤때 꼭 확인을 하길 바란다.



205번, 217번 219번 버스를 타고

연안일로 혹은 15중 대동에서 하차하면

칭다오 맥주 박물관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우리는 처음 여행할 때만 택시를 주로 이용하고

그 후로는 버스를 이용했다

칭다오 버스는 생각보다 잘 되어 있다

주요 여행지도 다 들러서 편리하고 싸고

택시처럼 사기당할 일도 없어서 맘편히 다닐 수 있다



맥주박물관 답게 칭다오 맥주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고

칭다오 맥주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한 맥주들도 전시 되어 있다.

아.

칭다오 맥주박물관 입장료는 60원인데

여기에는 맥주 1잔과 안주로 땅콩 한봉지가 포함되어 있고

국제학생증이 있는 만 23세 이하 학생은 할인을 받아

3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무려 50퍼센트 할인!!!!)




맥주가 전시 되어 있는 이곳은 완전 포토존이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여기는 줄서서 사진 찍는다

우리가 사진찍고 나서 사람들이 막 줄을 섰다

어두워서 잘 안나오지만..

잘찍으면... 꽤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근데 어두워서 잘 찍기 어렵다...



맥주랑 땅콩 받아서 먹기

맥주 한잔이 입장료 가격에 포함되어 있으니

꼭 먹어야한다.

저 땅콩도 맛있다.

허니땅콩이었나.... 암튼 맥주 안주로 딱이다.

맥주 박물관에서 맥주를 먹으면

진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

이거 한잔 마셔보면

맥주가 신선하다는게 어떤 말인지 이해 할 수 있을거다.


여긴 맥주 체험관인데

맥주를 마시고 취했을 때

어떤 기분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다.

궁금하면 직접 들어가보시길..


연도별 맥주를 전시해놨다.

설명도 있지만 영어랑 중국어 뿐....

그냥 쓱 보고 쓱 지나간다.


칭다오에 갔다면 칭다오 맥주박물관과 그 앞에 거리(맥주거리)에서

맥주를 마시고 와야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맥주거리의 생맥주들은 칭다오 맥주 박물관(=맥주공장)과 연결 되어 있어서

24시간이내(?)에 마셔야하는 맥주를 맛볼 수 있다고한다

이건 진짜 칭다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

내가 알기론 칭다오 시내에서 마시는 생맥주는

대부분 그 맥주라고 하던데..

암튼 그 생맥주를 마시면 칭다오 캔맥은 진짜 칭다오 맥주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맥주가 상품화 되는 과정

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맥주 공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람하는 맥주 만드는 과정이나 상품화 되는 과정

이 모든게 진짜 판매 되는 맥주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거다.

그래서 진짜 일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결국 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맥주 공장 견학인 셈..

아무튼

칭다오에 갔다면 맥주 박물관에 들러서

진짜 칭다오 맥주를 꼭 맛보고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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