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in Asia

[중국여행/칭다오여행]베이징에 왕푸징이 있다면 칭다오엔 피차이위엔이 있다

인더트래블 2016. 11.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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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칭다오여행]베이징에 왕푸징이 있다면 칭다오엔 피차이위엔이 있다



베이징의 유명한 야시장 왕푸징 야시장

칭다오에도 비슷한 곳이 있다

바로 피차이위엔.

길거리 음식과 꼬치가 많은 곳이다.


(다음 사진은 혐짤 주의)




왕푸징 거리에 팔고 있는

그런 벌레 꼬치 들도 팔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도전이 불가능 하다.

가끔 살아있는 애벌레도 있는데

막 기어다닌다...

으... 끔찍......



그래도 피차이위엔에 왔으니

뭐 하나 먹고 가야할 것 같아서

오징어꼬치를 선택했다.

연변에 있을 때 꽤 좋아했던 음식.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면 먹기 싫어질테지만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아 향신료를 싫어한다면 도전하지 말 것.



피차이위엔 안쪽에 이런 곳이 있는데

여기는 공연을 보며 밥을 먹는 식당이다

주로 패키지에서 단체로 데리고 온다고 한다.

피차이위엔에는 먹을 것 말고도

엽서나 장신구 등 기념품 같은 것도 팔고 있으니

구경하며 물건 사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 의지대로 움직이기는 힘들다.



피차이위엔에서 나와서 조금만 가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

사진으로 보기에도 사람이 많은 이곳은

아이스크림 맛집이다.

소프트아이스크림!

우리는 기본으로 두개를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더 맛있다.

하나에 1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다.

저 컵은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된다.

아직도 저 컵은 티스푼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중이다.

피차이위엔에서 향신료 가득한 꼬치를 먹었다면

나와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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