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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여행/연길여행]산책하기 좋은 곳, 진달래 광장

인더트래블 2014. 7. 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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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여행/연길여행]산책하기 좋은 곳, 진달래 광장

 

 

지난번 포스팅한 아리랑 광장과 마찬가지로

그냥 넓고 넓었던 진달래 광장

 

아리랑 광장 포스팅

(http://travelforme.tistory.com/38)

 

중국이 땅이 커서 그런지

연길에는 정말 광장이 많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놀거리가 많은 진달래 광장

위치는... 뭐라 설명해주기가 애매하다

아마 시내에서 가는 버스가 있지 않을가 싶다.

 

위 사진은 진달래 광장의 상징 조형물

 

 

아무 것도 없는 벌판이었던 아리랑광장과 다르게

진달래 광장에는 놀거리 먹을 거리가 꽤 있었다.

이런 식으로 게임을 하는 것도 있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었고

낮이라 사람이 없는 시간에도

꼬치며 옥수수며 음료수며

여러 음식을 팔고 있었다.

 

 

한쪽에는 연신교에 있는 포장 마차 같은

술을 파는 포장마차가 모여 있었는데

거기는 밤이 되면 사람이 많아지고 문을 여는 것 같다.

연신교 포스팅도 조만간!

 

아리랑 광장에서 자전거타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진달래 광장에는 자전거를 빌려 주는 곳도 있더라

어린이 자전거부터 성인 자전거, 이인용 자전거 등등...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 기념비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주년을 맞아서

지역 곳곳을 정비했다고 하는데

이 기념비도 그때 만든게 아닌가 싶다

(물론 확실하지는 않다...)

 

 

쉬고 있는 노부부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다정해 보여서 한컷.

 

 

 

여기는 진달래 광장 맞은편에 있는 건물

이쪽으로 시대광장(?) 그 건물도 있던데

연길에는 곳곳에 러시아풍 건물이 많아서

사진을 잘만 찍으면 서양에 나와있는 것 같다.

 

아리랑 광장에 비해 놀거리 먹을거리가 많았던 진달래광장

혼자 산책가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지만

여기 사는 사람들은 저녁에 가족단위로 산책도 많이 가는 것 같더라

아리랑 광장은 모르는 사람 많아도

연길에 있는 사람이라면 진달래 광장이라고 하면

다 알테니 시간이 남는다면 그냥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행객이라면 굳이 갈 필요는 없다. 볼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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