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in USA

[시카고여행/미국여행]크리스마스 이브, 시카고를 떠나며 먹은 최고의 치킨

인더트래블 2017. 1. 21. 12:30
728x90

[시카고여행/미국여행]크리스마스 이브, 시카고를 떠나며 먹은 최고의 치킨



시카고를 떠나 다음 여행지는 보스턴이었다.

시카고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갔던 시카고 링컨 파크 동물원

우리가 시카고를 떠나는걸 안건지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분 좋게 보내라는 건지

날씨는 엄청 좋았다.



동물원과 링컨파크를 나와 숙소에 가기전

마지막 한끼를 위해 맛집을 검색했고

가던 길에 만난 곳.

시카고의 포토존 중 하나인 곳.

강과 강을 가로질러 멀리 보이는

다운타운 시카고의 풍경.

시카고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있는데

몇개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운좋게 여행을 하며 두개인가 세개를 만났다.



맛집을 찾아가며 만난 공원

오즈 공원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토대로 한 공원이었는데

아는 소설을 가지고 만든 공원이라그런지

엄청 반가웠던 공원.

도시 곳곳에 이런 큰 공원이 있는 것도 좋고

공원에 이런 아이들 동심을 살리는 것도 너무 좋았다.



원래는 라멘집을 가려고 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라멘집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맞은편에서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서

그냥 그 식당으로 들어갔다.

조금 비싸보였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니 기분한번 내보자 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내 인생 치킨.

시카고 피자가 아니라 이 치킨을 먹기 위해

시카고를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던 치킨이다.

진짜 적절하게 구워졌고

소스도 적절하고....


크리스마스 이브라 다들 가족끼리 왔지만

비록 우리만 친구둘이 온 식당이었지만

맛있는 음식에 외로움이 덜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 삭막하고 으스스하고

춥고 외롭던 시카고였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마지막 시카고는

날씨도 좋고 맛있는 음식에 친절한 사람들

좋은 인상을 가지고 떠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안녕 시카고....!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