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in Asia

[연변여행/연길여행]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연길 서시장

인더트래블 2016. 11.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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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여행/연길여행]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연길 서시장

 

 

2014년에 다녀온 연변 연길.

다녀와서 연변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좀 했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 글을 보기 위해 찾아오신다

갑자기 블로그를 쉬게 되면서

연길에 대한 포스팅도 멈췄는데

그때 못한 이야기를 다시 이어하려고 한다

얼마 안남은 연변여행 이야기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지!

 

 

연길에서 지내면, 연길여행을 가면

서시장은 꼭 듣게 되는 단어중 하나 일 것이다

연길에 있는 정말 큰 시장인데

건물 몇개를 통틀어 서시장이라 불린다.

 

서시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쇼핑몰도 있고

식당이나 옷가게 신발가게 등

연길 시내를 이룬다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는데

많은 아주머니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나가면서 궁금해서 한번 맛봤는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엿과 비슷한 맛이 난다!

 

 

여기는 신발파는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계단을 내려오다 찍었다.

사실 이때는 사람이 조금일때이고

사람이 많을때는 정말 지나다니기도 힘들다

 

서시장에서는 소매치기 같은 것도 많다고 하니

구경을 간다면 조심해야한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민족답게 빨간 신발도 많다.

그러나 빨간색을 좋아하는 것은 한족이고

조선족들은 빨간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서시장에서 물건을 사게 된다면

바가지 쓰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외국인이라면 가격을 많이 부른다고 하니

시세를 미리 알고 가거나

현지인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가방을 파는 코너.

딱히 사고 싶은 디자인은 없다

그냥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구경하고 지나쳤다.

근데 여기 역시 사람이 엄청 많고

계산하는 줄도 장난아니다.

 

 

여행으로 갔다면 더더욱 갈일 없는 곳인데

나는 촬영 준비로 소품을 사기위해

현지인 언니와 함께 갔었다.

 

사진을 찍은 곳은 파티용품을 파는곳?

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풍선이나 폭죽 같은 것도 팔고

청첩장이나 카드

그리고 결혼을 할때 사탕을 돌리는데

그런 사탕을 담는 종이 가방, 종이 상자 같은 것도

파는 곳이다.

 

 

학용품을 파는 곳인데

한국 물건이 굉장히 많다.

 

근데 되게 웃긴점은

한국에서는 비교적 자릿세와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 공장을 세워 물건을 만들어

한국에 가져가서 팔고

중국에서는 그 물건은 다시 사와서 판다.

결국 중국에서 만든 물건이지만

가격은 몇배로 뛴다...

 

 

여기는 천 같은 것을 파는 곳인데

단추나 뭐 그런것도 많다.

정말 소품을 사기위해 가는 것 아니면

나도 못가봤을 곳이다.

 

사실 서시장을 많이 갈 일은 없다.

우리가 가서 살만한 물건은 없기 때문.

그래도 연길에 갔다면 한번쯤은 구경해볼만하다

마치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냥 그 문화를 엿보기 위해

구경 한번 가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현지인과 함께 간다면 더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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